성남지역 9곳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연합해 진행하는 영화관람 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1시30~3시30분 야탑CGV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한우리·사랑의학교·우리·말아톤·행복누리·마음톡톡·판교주간보호, 서호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 200명을 비롯한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등 총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영화관람은 장애인분들이 마음 편하고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야탑 CGV 2개 관을 대관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시설 종사자간 정보 교환과 서비스 역량 강화, 지역사회통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합모임은 이용자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기획된 행사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성남시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가족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낮 시간에 쉼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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