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구청장 유규영)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동네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3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은 동네 주민이 하루 두 시간 이내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사업이다.

분당구는 이 사업에 연간 11억원을 투입하여 환경지킴이 자원봉사자에게 실비보상 수당 등을 지급한다. 수당은 성남시 생활임금을 반영한 시간당 9천원이며, 신체 건강한 20세이상 동네 주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오는 12월 21일 선발한다.

분당구는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사업을 위해 동네 청소취약지마다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청소 및 불법투기 순찰,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으로 품격있는 청정도시 분당을 조성하는 데 힘써 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1∼2월 겨울철동안 청소봉사단을 운영하지 못해 생기는 쓰레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년도 연말에 청소봉사단을 선발하여 연초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분당=청정도시’라는 도시 이미지 확립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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