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의자가 있는 버스 정류장은 7곳으로 양지동 은행시장·남한산성시장, 금광2동 단대쇼핑, 정자2동 주공7단지·한솔종합사회복지관 정류장 등 서민들의 버스 이용이 많은 곳에 설치했다.
온열의자는 탄소 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낸다.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기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발열판의 온도가 38도까지 올라 추위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신흥3동 신흥역·종합시장, 복정동 가천대역, 태평3동 중앙시장 버스정류장 등 다른 버스정류장 12곳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성남시는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지역 내 버스정류장 전체로 온열의자나 바람막이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