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도서관을 이용자들은 도서 부족과 도서 이용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판교도서관을 이용자들은 도서 부족과 도서 이용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성남시 정보문화센터 판교도서관(관장 이은규)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일간 실시한 도서관 이용고객 만족도를 평가 결과,  이용자들은 장서 부족으로 인한 도서이용에 다소 불만족스러워하는 반면, 직원 친절도, 도서관 청결상태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103명, 설문지 응답자 93명을 포함하여 총 196명이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는 냉난방, 조명 시설, 청결상태 등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응답자가 89%인 반면, 장서 구성과 실내온도는 20%가 ‘기대이하’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 연령층은 20~30대가 전체이용자중 50%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40~50대가 39%, 학생은 9%순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이용목적과 빈도는 도서관 이용 주 목적은 자료열람이 50%, 개인공부가 4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용 빈도는 주1∼2회 방문하는 이용자가 53%였고, 매일 방문하는 이용자는 29%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교육 프로그램 중 추가요청 강좌로는 성인을 위한 어학 프로그램, 야간∙주말강좌 등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청을 하였으며, 인형극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부모님의 의견도 접수되어 전반적으로 좀 더 활발하고 다양한 요구를 알 수 있었다.

도서관 운영 개선사항으로 장서 확충관련 사항(31건)과 열람실 등 도서관 이용자들의 시민의식 개선과 계도를 요청하는 사항(21건)도 많았다.

판교도서관 이은규 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 및 이용자의 지적사항과 미비점 등을 발견하고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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