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고등학교(교장 조영민)는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5일간 또래상담자를 주축으로 새학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또래상담자들이 각 학급 교실을 방문해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 실시됨을 홍보하였고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고민이 있을 때는 또래상담자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1학년부터 3학년에 반별 칭찬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는데, 이는 학급원 전체가 포스트잇에 친구를 칭찬하는 문구를 적어 보드판에 부착하도록 하여 담임선생님을 중심으로 반원 전체가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4월 4일 점심시간에는 보드게임데이를 2층 복도에서 실시하였다. 위클래스에 찾아오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신입생 1학년 학생들이 생활하는 2층 복도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근접성을 높였다.

선생님이 아닌 또래상담자가 보드게임데이를 진행함으로서 친구와 함께 와서 부담없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고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는 코너를 마련해 포스트잇에 자기사랑문구를 적어 붙일 수 있게 했다.

 
 
4월 5일에는 교문앞에서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학교폭력예방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였다. 앙케이트 주제는 ‘이런 친구는 좋아요, 이런 친구는 싫어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은’라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선정하였고 이 모든 행사는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조영민 교장은 “학생들이 다니기에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또래상담자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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