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신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1인 미디어시장을 겨냥한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신설해 2020년 준비과정을 거쳐,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 4일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소셜미디어개발과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등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1인 미디어가 확산 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개인은 인터넷 공간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세계 각국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1인 미디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연예인에 버금가는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그에 따른 시청자의 증가와 미디어의 파급력이 확대되면서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은 신 성장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관 교장은 “고졸 직업 인재의 양성 확대 및 산업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직업계고로의 변화를 꾀하고, 학생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신산업, 미래 유망 분야에 적합한 고졸 직업 인재 양성을 위하려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5G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소셜미디어개발과’의 신설은 미래 사회의 신 성장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게임산업관련 융복합 학문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유일의 게임특성화 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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