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9일 성남신기초등학교에서 ‘2019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학교 및 집단급식소의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성남시 식품안전과와 분당구보건소, 수정·중원·분당구 환경위생과,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신기초등학교등 7개 기관 21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성남신기초등학교에서 다수의 학생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보건교사가 분당구보건소에 신고하는 것을 시작됐다.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상황전파, 관련기관 현장 집결 후 역학조사, 환경조사, 인체·환경검체 수거, 식중독대응협의체 회의, 식중독 발생 사후조치 및 총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훈련에서 식중독 표준 업무지침에 따른 신속한 보고, 인체·환경 검체 수거, 조리수·보존식 수거, 학생과 1:1 면담을 통한 역학조사, 환경조사, 급식실 위생점검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성남시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초기대응은 매우 중요하다”면서“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식중독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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