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기인의 자존심 '에페스 맥주'
▲ 터기인의 자존심 '에페스 맥주'

우리나라에 막걸리와 소주가 있다면 유럽인에게는 터키맥주, 에페스가 있다. 약 9천년 전부터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 강 유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진 터키맥주 에페스는 양조과정에 있어 필스너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한 황금빛 색깔과 특유한 쌉싸름한 맛으로 전세계의 애주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에페스’는 터키 중서부에 위치한 고대도시이며 성지 순례 유적지이기도 한 ‘에페수스’의 터키식 명칭이다. 터키의 고대 유적지 명칭을 유일무이하게 브랜드화 할 만큼 터키인에게 ‘에페스’맥주는 그들의 자긍심이기도 하며 자국내 시장 점유율이 90%를 상회할 만큼 절대적인 국보급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에페스’맥주는 유럽내 판매량 TOP 5에 들고 있으며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공 등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계맥주 ‘에페스’맥주는 5%의 알코올 도수로 500ml의 시원한 청색 디자인의 캔맥주와 330ml의 녹색 디자인의 병맥주의 두가지 타입으로 생산되고 있다. 맥주는 병에 담겨 있어도 발효는 ING의 진행 상태이므로 빛을 차단하는 것과 완전 밀폐하는 것이 신선한 맥주를 보존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에페스’는 오프너로 개봉하는 방식의 녹색병을 사용하고 있다.

풍부한 호프향과 상쾌한 거품의 비밀 '필스너'공법
술도 음식의 한 종류이기에 어느 자리, 어떤 분위기에서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맛의 느낌을 사뭇 달라질 것이기는 하나 십중팔구의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에페스맥주를 예찬하는 데에는 ‘하면발효공법’ 중 하나인 필스너공법에서 탄생하기 때문일 것이다.

맥주의 발효공법을 보게 되면 ‘상면(표면) 발효공법’과 ‘하면 발효맥공법’의 맥주가 있다. 이는 효모의 성질 차이에 근거한 것으로 발효의 마지막에 효모가 응집하여 가라앉아 비교적 저온상태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는 라거링, 아이스 공법 등이 해당되는 ‘하면 발효맥주 공법’ 중 ‘에페스’가 선택한 필스너공법은 호프의 쌉쌀한 맛과 향이 강하며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한 뒷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마시는 소주는 첫 맛은 쓰게 느껴지지만 마시다보면 달달한 맛이 나 폭음을 하기 일쑤이지요. 또 명절 때나 차례지낼 때 쓰는 정종도 단 맛이 나니 한국인들의 입맛은 단 술에 길들여져 있는 듯해요. 그래서 쓴 맛이 나는 유럽맥주에 쉽게 접근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터키여행이나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현지에서 마시던 ‘에페스’의 맛을 잊지 못해 세계 맥주판매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술을 취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는 추세가 되고 있어요."

신한 F&B(주) 이민호 이사는 술은 몸이 취하지 않고 마음이 취하는 문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인터뷰를 통해 전하였다.

 ▲홈플러스 입점기념으로 4캔당 1만원 이벤트중.
 ▲홈플러스 입점기념으로 4캔당 1만원 이벤트중.

현재 ‘에페스’는 히딩크가 이끄는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스폰서이며 2011년 유럽 농구 스폰서이기도 하다.

한국에 런칭하면서 ‘에페스’는 각종 문화행사 스폰서쉽을 진행하는 한편 대명리조트나 한화리조트 등에서 4병이나 4캔 구매시 버버리 미니어쳐 향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별도행사로 스크래치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7월 20일경부터 한 달간 홈플러스 입점 기념행사로 4캔당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21일 개봉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퀵' 상영작 쇼케이스 파티에 스폰업체로 선정되었다. 이제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 터키의 ‘에페스’와 사랑에 빠질 준비를 해보자.
문의: 02-70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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