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복근을 뽐내고 있는 제15혼성비행단의 머슬맨들.
▲초콜릿 복근을 뽐내고 있는 제15혼성비행단의 머슬맨들.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지난 7월 14일 기지 내 기지강당에서 장병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장병 및 군무원 73명이 도전해온 육체단련 및 체형조절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단장배 머슬맨(MuscleMan)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머슬맨 선발대회는 부대 장병 및 군무원의 체력증진 도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만 6개월간 근육발달 및 건강한 체형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장병 및 군무원 73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특히 6개월간의 체성분측정표 및 Before·After 사진비교를 통해 다이어트 등 체형조절을 평가하는 ‘Mr.Challenger 선발대회’와 밴텀, 웰터, 라이트 및 헤비급 예선·결선 등 보디빌딩 4개 부문을 평가하는 ‘Mr.뛰보비 선발대회’의  2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건강과 육체미를 동시에 추구하였다.

▲미스터 '뛰보비'와 미스터 '첼린저'로 선발된 장병들.
▲미스터 '뛰보비'와 미스터 '첼린저'로 선발된 장병들.
이날 ‘Mr.뛰보비’로는 각 체급별 1위간의 결선에서 조각같은 몸매로 최종우승한 35정비대대의 박상협 중사(항공고 28기)가 선정되었으며, ‘Mr.Challenger’로는 11.9kg의 체지방을 감량하였음에도 근육량은 0.5kg만 감소한 35전대 257대대 이세진 상병(병 686기)이 선정되었다.

‘Mr.Challenger’에 선발된 35전대 257대대 이세진 상병은 “머슬맨 선발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몇 개월간 혼신의 힘을 다해 살을 빼고 체력을 단련했다.” 며, “건강관리 자신과의 싸움이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이런 대회가 있어 동기부여가 되고 장병들끼리 함께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부대훈련 경연대회를 주관한 제15혼성비행단 단주임원사 한창식 원사(부사후 128기)는 “건전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게 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체력단련 및 건강관리에 힘써 영공방위 임무 수행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공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혼성비행단은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 머슬맨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체력증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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