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율동공원에서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9곳이 연합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마음톡톡센터, 말아톤주간보호센터, 사랑의학교주간보호센터, 서호센터, 우리주간보호센터, 판교주간보호센터, 한마음주간보호센터, 한우리주간보호센터, 행복누리센터 등 9곳이 연합한다.

장애인 240명, 지원인력 70명 총 310명이 함께 하는 이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분당 율동공원에서 13일 진행이 되며 ‘희망의 종이비행기’ 꿈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와 ‘장애인이 행복한 성남’ 연합걷기대회 주축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성남지부는 2015년부터 년2회씩 연합행사(걷기대회, 영화 및 공연관람, 체육대회등)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친목도모와 시설종사자간에 연합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남시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가족들이 낮 시간에 쉼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성남시는 2020년 1월 은행동에 10번째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설확충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의 풍성한 삶이 보장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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