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중범 의원은 오산·성남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으로 경기 소방공무원의 성비위 관련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2년간 13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같은 기간에 성비위 징계가 단 1건도 없는 오산·성남 소방서처럼 공무원들의 성비위 예방을 위해 외부강사 강연과 교육을 강화하고, 근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 의원은 겨울철 소화전 동파 방지를 위해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현장에서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국중범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