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참여정부에서 32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수행한 이종석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61세)이 김용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
분당 지역 주민이기도 한 이종석 전 장관은 평소 통일관련 행사와 회의 등에서 김용 예비후보를 눈여겨 보며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예비후보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이종석 전 장관은 “능력있는 지역 인재들을 중앙 정치로 자꾸 내보내줘야 정치권 생태계가 선순환이 된다.”며 “물이 고이면 썩듯이 국회도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들어가야 건강한 모습이 유지된다. 그래야 국민의 신뢰가 더 쌓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용 예비후보는 오는 20일에 ‘정책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데, 분당 판교지역의 뚜렷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정책과 공약을 내놓고 본격적인 경선 구도에서 주도권을 잡아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