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31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제148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9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계획 협의의 건, 2019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차기 정례회 개최지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31개 시‧군의회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주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진정시키는 데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달 9일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를 담은 지방이양일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문석 회장은 “성숙한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초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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