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예비후보가 신상진 국회의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월 31일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을 지낸 윤영찬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우한폐렴대책 TF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의 발언에 관련 자신에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신 의원의 ‘조국 사태 때문에 정부가 대응을 못했다’는 발언에 대해 “서로 관련 없는 사안을 무리하게 연결 짓는 억지”라며 “국민 다수의 뜻인 검찰개혁 법안을 막기 위해 민생법안을 볼모 잡고 국회를 공전시키고 의사일정을 방해한 자유한국당의 지난 행태를 먼저 반성하셔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비가 미흡했다’는 신 의원의 주장에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직후인 21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공항과 항만은 물론 지역사회에서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셨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과할 정도의 대응' 을 주문했고, 공무원들도 밤을 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라는 명칭이 중국 눈치보기’라는 신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윤 예비후보는“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라는 명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사항”이라며 “국제기구 권고사항에 따르는 정부 정책에 대해 오해를 푸셨으면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영찬 예비후보는 “야당으로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면서도 “상식과 사실에 기초할 때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것”이라고 신상신 의원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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