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에 개최한 제25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분당을지역 김명수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분당남부권 개발로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을 뛰어넘어, ‘천당위에 성남4.0시대’를 만들자고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먼저 입주 30년이 도래하는 노후 1기신도시 분당에 성남시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노후공동주택 보조금의 확대를 성남시 집행부에 요구 하였다.

물리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분당은 계획도시로써 재건축, 리모델링등의 사업을 여러 단지에서 동시에 할 수 없는 도시공학적인 문제가 있으니 우선 리모델링 시범단지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후 도래할 재건축 수요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강조 하였다.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시 해당단지의 지상부분을 전부 공원화하고, 지하주차장을 법적기준 이상으로 설치할 경우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요구 하였다.

김 의원은 분당남부권인 분당동, 구미동 교통 대책으로 무가선트램, 지하철, S-BRT 등의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유휴부지인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법원부지, 하나로마트부지 등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시설,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체육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성남마이스단지(정자동 1번지)조성을 위해 분당갑 김병관국회의원, 분당을 김병욱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이 하나 되어 준비한 성남마이스단지 조례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