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수내3동 채기공(회장 전은분)은 지난 18일 수제 면마스크 147개를 수내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채기공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47개는 수내‧푸른‧녹색경로당 회원과 수내3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일자리 참여자에게 전달됐다.

전은분 채기공 회장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동네 환경정비에 힘쓰시는 공공일자리 참여자 분들의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기공은 ‘수내3동 채우고 기부하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줄임말로 참여 주민이 손뜨개질한 수세미를 나누거나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한다.

대광사 불우이웃돕기 김장봉사 및 손뜨개질 수세미 후원, 안나의집 무료급식소에 음식재료 기부, 식품안전의 날 판매 수익금 기부, 신해철거리 체험부스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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