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홈페이지가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개편돼 오는 9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주소‘http://www.cans21.net’를 성남 고유명사인 ‘www.seongnam.go.kr’ 로 바꿔 서비스를 한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디자인 또한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블루톤으로 적용해 피로감을 덜하도록 바뀐다. 기존의 ‘성남소개’등 7개 주 메뉴는 보기 쉽게 나열했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회복지, 교통정보, 산업정보, 생활정보, 신고센터, 환경안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분야별 메뉴를 신설했다.

특히, 시정에 관한 창의적인 의견이나 아이디어, 생활불편 등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트위터, 페이스북, 성남시에 바란다 등의 창을 부각해 시민과의 접속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하단에 성남시만의 특화된 QR(Quick Response)을 제작·삽입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시정 내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홈페이지 개편 구축사업을 벌여 인터넷환경의 변화와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체계로 만들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공IPIN 등 행안부 개발지침 등을 준수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시는 또,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주소는 오는 2014년 3월 23일까지 새 주소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 홈페이지는 현재 행정의 많은 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처리됨에 따라 접속자 수도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간 지난 2008년 239만건, 2009년 244만건, 2010년 250만 건 등의 접속 건수를 기록했으며 2011년 현재 하루 평균 접속 건수는 7,0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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