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발대식을 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협의체는 도시계획·첨단산업·도시문화 분야 대학교수 13명(자문팀), 성남시 13개과 과장(집행팀), 시·성남산업진흥원·성남문화재단·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간사팀) 등 3개 팀, 31명으로 구성됐다.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전략 자문 역할,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과 사업 계획수립, 진행 상황 점검 등을 한다.

아시아실리콘밸리 비전 선포(2018년 10월) 이후 추진 중인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조성(올해 말), 청년 창업 활동과 벤처기업 지원,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2021년 6월), e-스포츠 경기장 건립(2023년 9월) 등 38개 사업 추진동력 역할도 한다.

성남을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의 거점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세계적인 창조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의체는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진행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창조도시 성남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해 지원협의체 여러분이 미래 전략적 관점으로 시행사업에 조언을 주시고, 추진전략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문팀 13명에게 ‘아시아실리콘밸리 지원협의체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분야별 자문위원 위촉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괄기획(MP)을 맡은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前 서울시 난곡·난향 도시재생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첨단산업 분야의 ▲김영주 광운대학교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現 산업부 글로벌협업연구센터장) ▲김태형 단국대학교 SW디자인융합센터장(現 성남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 ▲윤원중 가천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現 가천대 기획부총장) ▲정송 카이스트 AI 대학원 원장(現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최재식 카이스트 AI 대학원 교수(現 과기부 설명가능인공지능 연구센터장), 도시계획 분야의 ▲기효성 어반랩 도시기획협동조합 대표(現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겸임 교수) ▲이제승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現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자문위원)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 도시문화 분야의 ▲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現 국토부 3기 신도시포럼 분과위원장) ▲문보영 을지대학교 스포츠관광융합학과 교수(現 성남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동체 공간조성지역네트워크협의체 위원)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現 국회미래연구원 자문위원) ▲전지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뉴미디어학과 교수(現 서울국제문화예술협회 상임이사). 이상 분야별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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