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실시한 ‘2020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부문에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올해 2년 연속 1위 달성이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별 6개 그룹으로 나눠 5개 분야별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등을 분석했다.

성남시는 재정역량 34.67점으로 1위, 행정서비스 53.07점으로 2위 등 총점 91.84점을 얻어 50만 이상 기초단체 16곳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행정서비스 분야별로는 교육분야 1위, 문화관광분야 3위, 보건복지분야 4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성남시만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최 등 의료관광사업 운영과 공공도서관 인프라에 힘입어 문화관광분야에서 지난해 대비 7단계 올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남시의료원 정상 운영으로 인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확대와 아동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등 성남시만의 특화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한 점도 이번 평가에 일조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먼저 94만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주도적인 참여와 관심 감사하다”며, “유동인구가 150만명이 넘는 성남시에서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촘촘하고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축적된 경험들이 자양분이 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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