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유재호 의원(구미동, 분당동, 정자2,3동, 수내3동)은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성남시에 오리동천역 SRT 추가역사 설치를 위해 구미동 하나로마트 부지에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유 의원은 “현재 SRT는 성남 분당 용인 행정인구 약 250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 구간 약 40여 km를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서부~인천중심부에 달하는 거리의 2배에 해당하는 긴 구간이며,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인 250만 명이 집중 거주하는 성남분당 및 용인은 주변사례 등 고려 시 교통복지 역차별 지역으로, 교통기본권 부여 및 국민편익 향상을 위해서라도 고속철도 역사를 반드시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삼각뿔 형태로 접속하는 구미동 하나로마트의 지정학적 위치는 정자, 서현 등 분당선 이용객과 판교 등 신분당선 이용객이 모두 이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이웃지역인 용인 보정, 구성 등 분당선 이용객과 광교 등 광범위한 신분당선 지역주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광주시 주민까지 10여분 내 접근 가능한 교통요지로서 고속철도 역사로서의 제반여건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역사신설 후보지로서 2만5천 평 대규모의 성남시소유 하나로마트 부지는 향후 역사 설치 시 다수의 이용객에게 쾌적한 주차장 제공이 가능함은 물론, 도심터미널, 복합 몰 민자 역사 등 추진 시, 투자금 조기 환수 및 세수확보, 우수한 교통편의 제공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분당ㆍ판교에 다수유치 추진 중인 많은 기업들의 접근성 증대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함에 따라 막대한 규모의 세수확보 및 국민편익이 제공될 수 있는 시급하고도 중대한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한, “현재 선행사례에선 40km구간 내 1개소 역사신설이 가능하다.”며 “성남 및 용인시 경계에 위치하는 분당 수지 역에 고속철도 역사를 세우는 것은 지역균형발전과 최대다수의 국민과 지역에 혜택을 주고자 하는 정부 목표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분당수지역사는 만 5천 명이 넘는 서명이 진행되고 있고 8월 5일 성남시 청원 온라인 서명 숫자는 기준 5천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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