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7일 헌혈캠페인을 실시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발 벗고 나섰다.

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심각히 우려하여,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행사를 마련했다.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의회 청사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에 적극 동참하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헌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지역사회에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창근 의장은 “헌혈은 이웃과 생명을 나누고,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의원들의 작지만 따듯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없도록 시민들의 삶을 꼼꼼히 살피며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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