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계층 및 시 산하 민원부서,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21일부터 예방용 일회용 마스크 34만4천여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물류시설, 노숙인시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운수종사자, 치매어르신 등 감염취약시설·계층에 22만9천여개, 시 산하 민원부서에 1만8천여개, 일자리사업 참여자에 9만7천여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친지 방문 자제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온라인 성묘 시스템 이용 유도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의 명절인 추석인 만큼 시민들의 이동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여 예방용 마스크 지원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전·후의 감염 확산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말 이후 성남시는 감염취약계층, 교육시설, 의료기관, 대중교통, 경찰 및 소방서 등에 마스크 167만여개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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