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모란장터, 성남아트센터, 남한산성 유원지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져 성남시는 축제분위기가 한창이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이번 ‘성남문화예술제’는 지난 17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열린 ‘고지전’상영의 ‘시민 영화제’로 시작됐다.

이어서 음악부분으로 오는 9월 29일 모란장터에서는 국악기 퓨전난타, 가야금병창, 선소리산타령의 ‘국악제’가 열리게 되며10월 12일 남한산성유원지에서 시민이 대중문화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시민노래자랑’이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무용과 연극으로 10월 2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어머니무용단, 전문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용제’ 10월 22일 성남시민회관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 공연의 ‘연극제’ 10월 23일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시민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백일장’이 열린다.

그리고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성남시청 누리홀에서는 성남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2011 흙전’ 주제의 ‘미술전시회’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는 성남사진작가협회의 미발표된 우수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사진전’ 등 시민이 주인공 된 분야별 예술제가 각각 열린다.

특히,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남한선성 유원지에서는 이번 문화예술제를 축하하는 공연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김수희, 조항조, 한서경, 도시의아이들 등 초청된 연예인들이 축하무대를 열고, 멕시코 전통공연, 바이올렛 퓨전음악공연, 거리공연 마임, 성남농악보존협회의 오리뜰농악 시연, 분당원드오케스트라공연, 분당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희망천사의 풍물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분위기를 달군다.

이와 함께 무대 주변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계민속체험, 전통탈·목걸이 만들기, 네일아트, 한지공예, 로봇만들기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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