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락용 한나라당 후보는 26일 오전,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과 희망을 펼쳐갈 젊은 일꾼으로 낮은 곳에서 겸손하고 뜨겁게 일하여 한나라당을 시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당으로 만들라는 사명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권 후보는 “성남시는 지금 참신성, 전문성, 겸손성을 가진 젊은 인재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성남시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뜨겁게 일하는 젊은 시의원,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시의원, 시민을 존중하는 겸손한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이제 저는 약 19년 동안 살아온 내 고장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며 “저의 참신성과 전문성은 젊고 역동적인 성남을 만드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고 특히,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명품 분당과 판교를 만드는데 최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생활이 편안한 분당과 판교,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한나라당을 만들어가는데 저의 젊음을 바치겠다”고 말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정책과 실력으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로 당당하게 승리하여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권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판교운중천 재정비 ▲판교~월곶간 복선전철사업 확정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설, 정상 착공 ▲57번 국지도 등 판교교통소음구간 대책 마련 ▲성남시에 강력투쟁,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화화 착공 ▲수내1,2동 성남시예산확충으로 노후배관교체, 공동주택보조금 확충,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을 밝히고 반드시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후보는 올해 30세로 분당의 내정초등학교와 수내중, 이매고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