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중년을 위한 10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남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신중년은 퇴직했거나 앞둔 50세~64세를 일컫는 신조어다.

시는 “신중년 신세계로”를 주제로 인생 과도기에 은퇴를 설계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한다.

신중년 외모 관리, 자동차 자가 정비, 정리수납 전문가, 실내외 정원조성, 1인 영상 크리에어터, 디지털 홍보전문가, 목공 기술, 인공지능 블록 코딩, 실버 인지 놀이 지도사, 소형 드론 조정 지도사 등이며, 8~16회 과정이다.

강좌별 15~20명씩 모두 185명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가천대, 동서울대, 신구대, 을지대, 은행식물원 등 강좌별 지정한 곳이다. 수강하려면 오는 6월 18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 숲’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단 재료비, 자격증 관련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성남시 신중년(50~64세)은 전체인구 93만4308명의 23.9%인 22만3760명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