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체육행정을 이끄는 체육관계자와 공무원 그리고 지역기자들이 한데모여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축구경기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펼쳐졌다.

25일(일) 오전,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생활체육회 그리고 체육회 가맹단체의 회장과 전무모임, 수정구청, 성남PRESS 스포츠단 등 4개 팀이 모여 친선 축구 경기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생활체육회 신길선 회장을 비롯해 성남시체육회 김명철 사무국장, 생활체육회 정지성 사무국장, 성남시 체육청소년과 한송섭 과장, 성남시수영연맹 류후열 회장, 성남시농구연합회 강영항 회장, 성남시 영화인협회 정지희 회장 등이 참석해 직접 그라운드에 나서거나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축구경기는 4개 팀이 풀리그전으로 팀당 3경기씩 가져 더운 날씨와 함께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연출되어 참석자 모두에게 진정한 스포츠의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성남시소속 육상팀 여자선수들도 깜짝 선수로 경기에 임해 분위기를 띠우는데 도움이 되었고 생활체육회 소속 여성 강사들도 대거 응원에 나서 성남시 체육 관계자들이 우정을 나누는데 있어 많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공무원들을 대표해서 참가한 ‘수정구청 축구동호회’가 3전 2승 1무로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되었고 성남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직원들이 한팀으로 어울려 출전한 ‘체육회’팀도 2승1무로 수정구청과 동률이 되었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종합2위를 차지하는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여 성남시 체육을 이끄는 조직으로서 탄탄한 모습을 과시했다.

성남지역지 기자들을 대표해 이날 경기에 나선 성남PRESS 스포츠단의 기자들도 부족한 체력의 한계를 뛰어 넘느라 고생을 하면서도 경기에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선전을 펼쳐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1승2패로 소정의 목표를 뛰어 넘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기는 힘들었지만 모처럼 운동장에 나와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고 지역의 언론인들과의 유대를 공고히 했으며 체육기관 담당자들과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성남PRESS 스포츠단 단장을 맡아 이번행사에서 기자단을 이끈 변건석 시사스포츠 국장은 “모처럼 기자들이 운동장에 나와 축구경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나누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기회에는 보다 많은 언론인들이 동참해 좋은 뜻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에서 밝혔다.

특히, 성남시체육회 김명철 사무국장과 생활체육회 정지성 사무국장은 할당된 3경기를 모두 출전해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젊은 직원들과 함께 팀워크를 유지하고 독려해 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체육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남시체육회 김명철 사무국장은 “성남시체육을 이해하고 발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도에는 더욱 많은 기관에서 참석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착실히 준비해서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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