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7월 19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인 모바일 앱 ‘착(chak)’을 통해 온라인 주문·배달서비스를 편다.

시는 위메프오, 소문난샵, 배슐랭, 먹깨비, 띵동 등 5개 민간 배달앱 운영사와 업무제휴를 해 이들 배달앱을 지역상품권 앱 착에 연동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 chak에 제휴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5개 민간 배달앱으로 음식 등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제휴 배달앱을 스마트폰에 별도로 설치한 뒤 배달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주문하는 음식값 등은 충전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다.

주문 결제 성사 때 가맹점이 배달앱 회사에 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0.99~2%다. 다른 민간 배달앱 회사의 중개수수료 5~12%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배달앱 가맹점 등록 때 별도로 내는 광고비나 앱 입점비용도 없다.

소비자는 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6~10%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충전)한 뒤 사용하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시는 착 배달서비스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예산(5000만원) 소진 때까지 5개 민간 배달앱에서 주문 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에 5000원권의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을 지류, 모바일, 카드형의 3개 종류를 일반발행해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올해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일반발행 2000억원, 아동수당·청년기본소득·산후조리비 등의 정책발행 777억원 등 모두 27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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