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산림의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하여 지난 9월 29일 관내 4개 초등학생 1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군 소홀읍 소재 광릉수목원에서 푸른숲 선도원 수련회를 개최 하였다.

수목원내 산림박물관에서 임업사료와 유물, 11,000점에 이르는 목재품 전시관을 견학하였으며, 동물원에서는 백두산호랑이, 반달가슴곰, 늑대 등 총 17종의 야생동물을 관람 하였다.

광릉 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생태계 보고로서, 숲 해설 전문강사의 해설을 통하여 수령 80년의 울창한 전나무 숲과 나무들, 그리고 다양한 식물, 곤충 등 숲과 자연을 체험하므로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산림이 주는 다양한 기능을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푸른숲 선도원 육성을 위한 수련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재 운영중인 은행관찰원과, 10월에 개원하는 맹산생태학습원 및 판교생태학습관을 통하여 자연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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