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ABN과 함께 제작한 환경캠페인 ‘지키다’ 프로그램이 방영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환경 및 기후 문제로 각종 재난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생활방식 개선을 통해 지구환경을 되살리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물, 쓰레기, 기후의 세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스튜디오 토론, 현장스케치, 주제별 한마디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먼저 스튜디오에서는 안광림, 고병용, 조정식 의원이 각 환경 주제를 소개한다. 김명수, 서은경, 한선미 의원이 복정 수질복원센터, 야탑 재활용선별장, 판교 생태학습원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스케치를 진행하고 스튜디오에 있는 의원들이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이준배·이기인 의원, 강현숙·박광순 의원, 안극수·최현백·안광환 의원은 각각 물, 쓰레기, 기후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윤창근 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나로부터 시작하는 사소한 생활방식이 우리 모두의 변화를 이끈다”라면서 시민들에게 지구환경 살리기 생활프로젝트에 다 같이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환경캠페인 ‘지키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ABN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ABN스페셜 ‘성남시의회 개원 30주년 시민과 함께...’의 두 번째 특집으로, 1편은 열린현장 마이크 ‘듣다’가 방송되었으며, 3편으로 청소년 방담 ‘말하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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