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이 장르별, 취향별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를 진행한다.

독립예술영화부터 매월 주제별로 진행하는 무료 상영회가 10월부터 12월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이어진다.

먼저 평소 극장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독립예술영화관’은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수요일 저녁 7시,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관람객 통계 및 국내외 유수 영화제 수상 또는 상영을 통해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작품을 선정하며, 이번 상영회에서는 ‘식물카페, 온정’(감독 최창환)을 시작으로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료 기획상영회’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주제를 선정, 그에 맞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10월은 가을을 주제로 한 4편의 영화를 10월 15일과 16일 상영하고, 11월에는 미래, 혹은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두 편을 11월 13일과 27일 각각 상영한다. 12월에는 영화구조 파헤치기란 주제로 12월 1일, 8일, 15일 각 한 작품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2월 1일과 8일 상영 후에는 성남미디어센터 영화 강사인 조세영 강사와 함께하는 GV도 마련했다. 영화 제작단계 중 기획 단계에서 영화를 들여다보고 영화구조를 다시 돌아보며 영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독립예술영화관, 무료 기획상영회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석을 운영하며, 독립예술영화관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내 영화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무료 기획상영회는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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