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은 지난 12월 1일 대강당에서 암환우를 위한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개최하여 암 환우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을 전파하고 환우와 의료진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Freedom Against Cancer’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글로벌 암환자 프로그램인 PACT(Programme of Action of Cancer Therapy) 사업의 국내사업인‘희망의 날개(www.wing4cancer.org)’를 통해 각 지역의 암 치료 특화 병원들과 함께 진행하는 투어 형식의 음악 콘서트다. 이날 행사는 분당차병원과 ‘희망의 날개’를 통해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이 공동 주최하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연말을 맞아 최근 분당차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은 환우들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그간의 투병활동을위로하고 새롭게 암 극복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미리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암 환우와 의료진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 그리고 환우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암 환우 및 의료진들이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에 가수 김현철이 사회를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인기가수 노사연, M4(김원준, 이세준, 최재훈, 배기성) 등 유명 뮤지션과 MC딩동, 그리고 분당차병원의 의료진 및 암 환우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은 합창을, 외과 의료진은 섹소폰 연주 및 밴드 공연을, 그리고 부인암종합진료센터 의료진은 최신 댄스를 선보여, 환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콘서트 진행 중에 분당차병원 부인암종합진료센터에서 입원하여 투병중인 한 환우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콘서트에 참석한 다른 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특별한 감동을 선물하였고, 백혈병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는 한 환우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희망의 날개’ 후원금 모금을 실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 환우를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평소 힘겨운 투병 생활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이번 콘서트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병원 증축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여성암 전문병원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통 받는 암 환우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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