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5일 패밀리 레스토랑 ‘맛남의 가을’ 레시피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

‘맛남의 가을’ 레시피 콘테스트는 가을 제철 재료 7가지 중 1가지를 포함한 가족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콘테스트이다.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레시피를 접수 받았으며 지역주민 투표를 통해 두 가정을 선발한 후, 선발된 가족의 이름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레시피 콘테스트에는 총 15가족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허O성·허O하 가족의 ‘허브향 가득 고구마 케이크’가 1위를, 김O아 가족의 ‘우리 가족 가을 무 재료를 활용한 소고기 뭇국’이 2위를 차지했다. 두 가족이 요리 시연을 통해 완성한 요리는 지역 내 취약계층 8가구에 전달됐다.

2위를 한 김O아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이웃을 만나기도 어려운데, 복지관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은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기회를 마련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시피 콘테스트 참여 작품 중 따라 만들고 싶은 레시피를 선택 후 요리하고 인증하는 레시피 따라 하기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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