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경기도‘2011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된 도내 34개 시군의 을지연습 내용인 전시 집결지이동, 주요현안과제 토의, 전시 예산편성 및 운용실태, 도상연습과 시민참여 실태 등을 경기도 평가단이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성남시는 이번 을지연습기간 동안 시장이 주축이 된 전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인, 학생 등 1,200여명 민관군경이 하나 돼 전시 혹은 테러 발생시 적 제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수습복구활동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주요시설물 테러대비실제훈련으로 실시함으로써 일사불란하게 사태를 해결하고 시민안보의식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폭격 등으로 국가안보태세와 국민안보의식 강화가 그 어느 해보다 절실한 시기에 성남시의 을지연습은 비상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타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0월 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 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성남시를 비롯, 을지연습의 기여도와 참가공적이 현저한 성남시 공무원 1명과 소방관 2명, 군인 1명이 각각 개인표창을 받았으며, 민간단체로서는 대한송유관공사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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