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로 상권활성화와 주민 주차난 해결 특단의 대안으로 ‘성남 벤처빌딩’을 ‘주차복합빌딩’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 발표 기자회견이 10월 5일 성남시청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당 성남시 수정구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만식의원의 사회와 강상태의원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이 되었다.

강상태의원은 발제를 통해 지난 5월 수정로 일대가 상권활성화 시범구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는 구시청사의 이전과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경기침체, 대형 유통점등으로 인한 수정로 일대의 전통시장과 주변 영세 점포의 어려움에 대한 새로운 탈출구로서 지역상권 활성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이를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 구축이며 주차공간 확보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 1일에 실시한 수정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 및 용역 중간 보고회에 따르면 수정구 상권활성화를 위해 차없는 거리를 조성한다고 계획하고 있고 소비자조사에서는 응답주민 74%가 차없는 거리조성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주차시설의 활용을 대안으로 하는 방안은 지금도 주변 주민들의 사용으로 거의 만차가 되어 있는 실정으로 상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에는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 주차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안은 벤처빌딩을 주차복합빌딩으로 전면 개조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강의원은 강조했다.

윤창근 행정기획위원장,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 정종삼의원, 박창순의원, 경기도의회 이효경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년 성남시 수정구 지역위원장은 상권활성화와 주차공간확보를 위한 이 정책 제안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고 성남시의 사업의지와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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