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중원청소년수련관은 4월부터 7월까지 성남시 초등학교 6학년 19개교 34학급 910명 대상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목공수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설계, 조립, 다듬기 하는 창의목공 과정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 목공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져 2021년부터는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 운영하였다.

금년도 진행할 성남형교육 목공수업‘내멋대로목공방’은 학교로 찾아가 전문 장비와 원목 목재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집중도 높은 수업을 진행,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목공수업은 1교시 설계법, 장비사용, 안전 교육 등 이론을 배우고 2~3교시는 탁상용 드릴이나 전동드라이버를 활용해 나만의 수납상자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높은 인기 속에 중원초등학교 등 19개 학교 34개 학급 모두 신청이 조기완료 되었으며 4월 4일 성남송현초등학교 첫 수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목공수업이 진행된다.

 중원청소년수련관 노승림 관장은“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는 목공수업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에 이바지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 목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031-729-9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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