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성남시 경제 살리기’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공약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약이다. 이 공약은 이른바 ‘성남-판교 부흥책’으로 불린다.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성남시 경제자유구역으로 ‘판교테크노밸리1·2·3’을 지목했다. 판교테크노밸리1·2·3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판교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부여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판교는 ‘대한민국 테크노밸리 중심지’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부분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김민수 예비후보는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판교를 중심으로 외국 일류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해 성남시 발전을 견인하는 미래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김민수의 시민캠프 관계자는 이날 “김민수 예비후보는 핵심 비전인 ‘퍼스트 성남’ 중 마지막 축인 T(TECHNOLOGY, 기업이 꿈꾸는 도시) 축에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공약으로 담았다”며 “앞으로 판교에 더 많은 기업이 함께할 것이고 더 많은 기술개발과 투자가 이뤄지는 경제 선순환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재차 “‘판교’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성남의 경제적 자립 강화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자립이 강화된 성남시 재정은 ‘수정·중원구 개발’을 이끌어 시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초격차 혁신도시로의 발전을 예고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수의 시민캠프 관계자는 “김민수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현안을 대통령 공약에 넣을 정도로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가진 인물로, 이 부분은 현역 의원들도 인정하다”며 “생동감 넘치는 행보로 추후 윤석열 정부·경기도청·성남시청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펼쳐 반드시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지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기반시설이 확충돼야 하는 만큼, 교통망(지하철-트램) 및 도시인프라 확충도 가속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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