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 5천여 대 확대 구축으로 무료 WiFi시대를 열겠다는 제16호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민은 비싼 휴대폰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성남시에는 2021년 기준 총 1,945개소 2,944대의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향후 4년 동안 5천여 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원 등 문화시설, 도서관,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고, 성남시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또 지하철, 버스 등 교통시설에서도 막힘 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비용은 4년간 400억을 투자한다.

윤 후보는 “최첨단도시 성남에 살면 어느 도시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기반시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해드리겠다. 그 중 하나가 와이파이다. 성남시에서는 더 이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싼 휴대폰 요금제가 필요 없게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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