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미경의원은 25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원 5분발언을 통해 “성남시어린이교통교육장 끝까지 책임지겠다”라며 은수미시장과 관계부서에 면밀한 점검과 시설에 대한 운영계획을 명확히 수립하여 22년 12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8년 8월 27일 제239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초선의원으로 처음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실질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안전체험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3일 제24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황송공원 내 설치 운영되고 있는 1998년 준공, 노후화된 성남시 어린이교통교육장의 문제점을 현장사진을 보여주며, 열악한 교육장의 실태를 지적했다.

현재 윤영찬국회의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을 확보를 통해 현재 어린이교통교육장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협의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어오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2020년 10월 14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도시건설위원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관련용역 추경예산 편성이 추경에 세울 만큼 긴급한 예산이였나요?‘, ”모 의원이 5분발언을 해서 추경으로 편성하였나요?“라는 황당한 질의와 해당상임위 위원2명을 최종용역보고회에 참석하도록 관련부서에 요청하는 내용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최의원이 그동안 참석했던 용역보고회의 마지막 보고인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모습을 보고 퇴장해버린 동료의원들의 이해불가한 행동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어 어린이교통교육장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기에 끝까지 챙기겠다는 5분 발언도 했다.

최 의원은 그간 추진상황 중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과 못 해 재심의가 이루어져 기간이 늦춰졌다며 좀 더 공원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심의로 내실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 생각하지만, 디자인 보다 더 중요 한 것은 생애주기별로 실제 사고 사례 중심의 실습, 체험교육 시스템과 가상현실, 증강현실등을 구현해내는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교통교육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어린이교통교육장은 설치된 교통시설물을 활용 체험교육을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저학년 아동들에게 연간 8000명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큰 역할을 해 왔다”며, “2022년 12월 새롭게 준공되는 성남시어린이교통교육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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