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성남시의원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및 김병욱 국회의원 등과 함께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조정식 성남시의원 후보와 미금역에서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한 이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공약을 발표하는 등 조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조 후보는 이날 “민주당 최고의 에이스들이 모였다. 승리하는 경기도와 성남시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 “버스이용자 편의에 좀 더 신경 쓸 것”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 및 안전문제 등에도 보다 세심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도시 성남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밝혔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플러스 프로젝트’, ‘대중교통과 택시 간 정액환승할인제’, ‘경기심야버스’ 등을 제시하면서, “도민들에게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다”고 의지를 들어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 쓴다는 말이 있다”며, “이제 출근과 퇴근 시간을 각 30분씩 줄여 서울을 오가는 도민에게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하고, “GTX 추진과 순환철도, 버스이용자 편의 등에 더해 주차와 교통약자, 안전문제 등도 함께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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