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되시면 시장 직속으로 상권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신속하게 해 달라.”

성남시공설시장협의회는 11일 오후 성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침체에 빠진 공설시장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공설시장에 대한 사용료 및 관리비를 감면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성호시장 상인들은 “수십년간 표류해 온 성호시장 개발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상인들에게 보다 저렴한 임대료 적용을 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후보는 “상인들의 입장에서 서서 상인들의 불편한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필요하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상인들의 민원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설시장에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공연장 등을 건립해 시장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면서“시장의 권한을 이용해 문제가 해결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성남시공설시장협의는 하대원공설시장, 모란민속5일장, 성호시장, 중앙공설시장, 중앙지하도상가상인회 등 5개 공설시장상인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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