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배국환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번 선거는 성남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밝히며 “93만 성남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으로 ‘전문 정치꾼’보다는 ‘경제전문가’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배국환 후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인천 경제부시장직으로 요청받아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행정부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경제정책통으로서 활약해왔다. 또한 공직자 출신의 현대아산 CEO로 발탁되어 경영자로서의 능력까지 인정받아 성남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배국환 후보는 오늘 후보 등록과 함께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기 위한 계획의 첫 발을 딛었다.

배 후보의 5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분당 종환원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혁신을 통한 성남 주거 문제 해결

▲둘째, 예타 전문가로서 성남의 철도문제 신속히 해결

▲셋째, 성남서울공항 이전하고 140만평의 미래첨단산업기지 건설

▲넷째, 아동수당 2배 인상 등 2배 더 따뜻한 성남형 복지 구현

▲다섯째, 판교 IT기업들과 성남형 미래교육 추진

배 후보는 위 다섯 가지의 대표 공약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추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번 5월 19일부터 13일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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