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5월 24일, 26일 캐나다(밴쿠버), 미국(LA) 지역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약932만불(64건) 상당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해외시장 방문지로 성남시와 우호 교류도시인 캐나다(밴쿠버)와 미국(LA)을 선택한 시장개척단은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만나 방문상담을 실시하였다.

참가기업 중 소형가전을 개발하는 ㈜블루필은 밴쿠버에서 27천불 상당의 계약을 현장에서 바로 체결하였으며 이후 타바이어와 추가 계약을 예정중이며, 스마트 젖병 등 유아용품을 개발하는 ㈜리틀원은 캐나다와 미국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65천불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바이어 상담 외에 성남시(산업지원과 과장)에서는 밴쿠버 경제위원회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경제협력 및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밴쿠버 한인회(회장 심진택)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시 산업지원과 조만재 과장은 “이번 파견을 통해 성남시 북미 시장에 성남 우수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 엔데믹으로 현재까지 해외 수출여건은 좋지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후속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