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5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고도화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 추진 과제에 의거한 이번 용역은 교통, 환경, 방범 등 스마트도시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성남시는 2011년 도시정보통합센터를 개소해 재난, 교통, 안전 상황을 관제하고 도시 시설물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10여년 동안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화되고 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운영 방식은 복잡해졌다.

또한 IoT, AI 등 4차산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센터 시설의 최신화·최적화 및 변화된 환경에 맞는 운영체계와 기반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기존 도시정보통합센터의 공간, 역할, 보안,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고 도시정보 연계로 통합 운용해 효율적·안정적으로 시민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고도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행사에서 사업수행계획 및 수행방안을 보고하고 자문위원과 관련부서 팀장, 담당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남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고도화 실시설계로 ▲통합운영센터 공간 재구성 설계 ▲연계 확장을 고려한 통합플랫폼 고도화 설계 ▲최적의 IoT망 기반설계 ▲노후화 자원분석 및 클라우드 기반전환 등의 세부과제를 구체화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수도’ 성남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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