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제1차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신상진 성남시장 및 동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위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차 위원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성남시 지역특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자격증 과정을 신설하고, 특성화고 인재양성 교육을 4차 산업 관련 과정으로 강화하는 등 수정한 사업계획서를 확정하고, 사업 수행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산업체·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입학’-‘교육’-‘취업(전직,창업)’-‘지역내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고등직업교육거점 구축을 위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성남시-동서울대학교-신구대학교의 컨소시엄이 지난 6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성남시의 미래상 및 민선 8기 정책과 부합하는 지역특화 산업분야로 스마트드론과 등 3개를 신설했으며, 지역특화 연계 직업교육으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과정’ 등 3개, ‘인공지능(AI) 자격증 과정 등 일반직업교육과정 16개를 운영 예정이며, ‘성남시 일자리 로드맵 구축 컨설팅’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 관련 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올해부터 3년간 연 13억5천만원씩 국비 지원하고, 성남시에서는 연 1억5천만원씩 지원,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학위과정 120명, 지역특화직업교육과정 180명, 일반 직업과정 705명 등 총 100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HiVE사업을 시작으로 산‧학‧관 협력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의미있는 HiVE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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