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관내 소재한 전자부품연구원의 지적재산 인프라를 활용해‘성남지식재산센터’로 지정받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허청이 지정하는 ‘지식재산센터’는 각종 특허정보 제공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및 중소기업 지식재산 전분야에 대한 지원창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성남시는 IP(지적재산)가 포함된 기술이전실적 등 각종 특허기술 인프라가 구축된 우수 ‘연구소 TLO기관(기술특허사무)’인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함으로써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동부권의 혁신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남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으로부터 지정되면 내년부터 성남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컨설턴트를 통한 지식재산 종합서비스제공, 지식재산권리화 및 사업화, 지식재산권 교육 등을 본격화하게 된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등 6개 산업거점지구와 성남지역 내 984개 벤처기업, 매출 1천억 이상의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14개사 등이 입주해 있고, 지난해 5,194건의 특허등록실적을 기록하며 창조적 지식재산도시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서, 관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확보와 기술개발 등 기업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아 산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성남지식재산센터’를 적극 유치해 지역 지식재산권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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