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덕호)은 1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성남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성남 및 서울, 광주, 용인 소재 현대백화점 판교점, 이트너스, 롯데하이마트(주), 이랜드외식사업부 등 46개 사업체에서 생산, 사무, 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으로 채용을 진행하였으며,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4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160여명이 2차 면접을 예정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는 면접 참가자들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스튜디오담), 이력서 작성 지원 등이 병행되었으며,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아이비알뷰티아카데미 성남분당캠퍼스), 응급처치 CPR교육 및 체험(성남소방서 남성여성의용소방대), 시각장애인안마시연(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지회),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덕호 관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얼어붙은 노동시장 속에서 개최된 2022년 성남시장애인취업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을 희망하는 장애인고용사업체를 잇는 가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직자 김00씨는 “요즘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데 성남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종으로 면접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년에도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업체와 다양한 체험 부스로 성남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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