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지난 14일에 ‘20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이오헬스 지역특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68건, 743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지속과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속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우수기업을 비롯한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생산 제품의 기술성과 품질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호텔에서 개최 한 상담회에는 아세안의 맹주국가로 성장한 인도네시아의 무한한 잠재력과 저력을 갖춘 인도네시아 현지 유망 바이어 27개사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바이어들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도내 12개 중소기업(성남시 관내기업 7개사)과 1:1 매칭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 구매 의향을 타진했다.

특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 센터와 연계하여 상담회 이전에 참가기업 대상으로 인니어로 공동홍보물을 제작 및 홍보하고, 두 차례의 사전 세미나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화 진출 전략 및 인허가 등록 절차 등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했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