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지청장 공상훈)은 11월 월례조회를 겸해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을 초청해‘성남의 역사와 문화’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공상훈 지청장과 검사, 수사관 등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춘섭 원장은 강연를 통해, “성남시는 서울 한강 남쪽에 터를 잡았던 2천여년 전의 온조 백제에서 역사 뿌리를 키워왔고, 해방이후 경기 광주군에서 갈라진 성남출장소가 문을 열면서 ‘남한산성 남쪽 동네라’는 데서 출발해, 광주 땅에서 성남시로 승격되어 올해로 시 승격 38년이 된 짧은 연륜이지만, 현재 인구 100만을 육박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으뜸가는 시로 성장했다”며, “성남의 문화원형은 다양한 소재가 있으나, 자연환경으로 탄천·중앙공원·율동공원을 꼽을 수 있고, 역사 인물로는 지조있는 선비의 표상인 둔촌 이집 선생과 조선 후기 여성인물의 표상인 강정일당이 대표적이고, 민속문화로는 ‘모란시장’과 ‘판교 쌍용거줄다리기’와 ‘분당 오리뜰 두레농악’,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등을 꼽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한 원장은 지난 9월 포항에서 개최된, 성남시의회 2011년도 의원 의정연수 에서도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남의 역사와 문화유산 바로알기’ 초청특강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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