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수내1‧2동‧정자1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기본소득 예산편성은 신상진 시장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청년기본소득 정책은 입법과 행정이 엄연히 분리된 지방자치시대에 시민의 대표 입법기관인 성남시의회가 의결해 시행되고 있는 조례로 행정의 수장인 성남시장은 시장의 책무에 따라 예산을 마련해 정책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은경 의원은 “2023년 성남시 예산안은 처리시한을 넘기며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장진 시장이 성남시의회를 철저히 무시하고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시도도 없이 묵묵부담, 요지부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 및 현역 시의원들의 선거캠프 지인들이 시 곳곳에 채용 내정되었다는 항간의 말들을 열거하며, 자기 눈만 가리고서 남들도 모를 것이라 착각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모습을 의미하는 ’이겸차안‘을 경계하라 일침했다.

현재 성남시의회는 신상진 시장의 청년기본소득 30억 예산 미편성에 대한 민주당 강한 반발로 예결위의 파행이 지속되며 2023년 준예산 체제까지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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