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목소리를 내기 위한 ‘행동하는 경기대학생 연대(대표 유매연)’가 20일 출범했다.

‘행동하는 경기대학생 연대’는 기후정의 단체인 ‘대학생기후행동 경기지역’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동아리 ‘경기 평화나비 네트워크’ 및 사진으로 함께 하는 노동연대 동아리 ‘보라’로 구성됐다.

유매연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 무너진 대학 공동체를 재건하고 경제위기로 인해 무너진 대학생 민생문제를 비롯한 여러 대학 및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목소리를 내기위해 행동하는 경기대학생 연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입학금 신입생 등록금 산입과 관련해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금 폐지 꼼수이자, 실질적 신입생 등록금 인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입학금의 전면 폐지 및 입학금 실비용에 대한 산출근거 제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 “농활 등의 다양한 연대활동을 포함하여, 여러 대학생 문제에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경기평화나비 집행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하여 행동하는 경기대학생 연대와 함께 피해자들의 뜻대로 해결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 고 밝혔으며 백경원 보라 대표는 “최근 69시간제와 같은 노동이슈에 함께 목소리를 낼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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